<푸른책장 시리즈 04> 군주론

<푸른책장 시리즈 04> 군주론

  • 자 :니콜로 마키아벨리
  • 출판사 :돋을새김
  • 출판년 :2014-11-2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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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다! 명쾌하다! 재밌다!



유명한 고전은 어렵다는 편견을 말끔히 날릴 수 있도록, 마치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편안하게 읽히고 쉽게 이해되도록 번역했다.





정확한 번역, 상세한 주석, 충실한 자료



·이제까지 출간된 『군주론』들에서 발견되는 불확실한 문장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바로잡았다.

·군주론이 씌어질 당시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에 대한 상세한 주석과 군주론에 나오는 주요한 인물들과, 각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충실하게 설명한 부록을 첨부했다.

·군주론이 씌어질 당시 이탈리아와 마키아벨리의 상황 등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한 설명과 해설을 첨부했다.

·군주론에서 언급한 역사적 사실들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주요 인물들과 사건에 대한 그림 자료와 15세기 유럽의 지도를 넣었다.





명쾌한 정치학, 유쾌한 경영학, 상쾌한 심리학



·편안한 번역과 충실한 부록으로 학생들의 학습 자료로서는 물론이고 일반인을 위한 실용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군주론』에 대한 몇 가지 오해



1. <군주론>? 딱딱한 정치서잖아!

이른바‘ ~론’(論)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고전 명저들은 그 권위적인 제목에 걸맞게 어렵고 딱딱해서 큰마음을 먹어야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어려운 전문용어를 동원하여 이론을 펼치는 고전이 아니다.

<군주론>은 “Il Principe(The Prince)”라는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군주 이야기> 혹은 <군주에게 들려주는 군주 이야기> 정도로 번역되어도 좋을 만큼 쉽게 작성된 정치 지침서다. 물론 정치라 소재 때문에 사랑을 소재로 한 <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보다는 약간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2. 그거 위험한 사상이잖아!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으스스한 정치용어로 연상되는 <군주론>은 사실 미덕을 강조하는 책이다. 마키아벨리가 생각했던 군주의 미덕은 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내고 백성을 편안히 통치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집권자의 미덕을 강조하기 위해 그 외의 미덕들을 제한하고 눌러야 한다고 했지만,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를 따지는 관점의 문제일 뿐이다.



3. 재미없고 어려운 책이잖아!

전혀 어렵지 않다. 흥미진진하다. 마키아벨리는 외교관이었다. 그는 설득하는 방법을 알고 있던 유능한 정치인이었다. 그러므로 군주에게 바친 이 책 또한 설득을 위한 장치를 풍부하게 배치해 두었다. 그래서 쉽다. 그는 우선 군주(리더)가 지녀야 할 태도와 처신을 제안하고, 곧바로 그러한 제안을 증명해줄 옛날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거와 현재의 예를 비교하며 자신의 제안을 증명하고 설득하는 것이다. 마음 편히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 쉽게 이해된다.



4. 정치에 관심 없는 나에겐 필요 없어!

고전에서 얻는 것은 500년 10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우리의 현실에 적용되는 진리다. 성서가, 불경이, 논어가 그렇듯이 <군주론>에는 우리의 현실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진리가 있다. 게다가 매우 실용적이다. 다양한 형태의 조직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이라는 측면에서는 더욱 그렇다.

군주를 어떤 조직의 리더로 대체해서 읽으면, 훌륭한 리더십 지침서가 된다.

다양한 욕구와 조건을 지닌 구성원들을 이끌고 가야 하는 리더라면 한번쯤은 꼭 읽어야 할 리더십의 원전인 것이다.





‘바티칸의 금서 <군주론>’은 이런 몇 가지 <군주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벗겨내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 사업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문장을 쉽게 다듬고 생소한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들을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수록했다.





[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군주의 국가 통치 전략 ]



● 지혜로운 사람은 위대한 인물의 본보기를 따른다.

● 어차피 벌어질 전쟁은 미룰수록 적에게 유리하다.

● 권력은 자신의 힘으로 얻었을 때만 확고하다.

● 특권층의 지지는 서민층의 지지보다 약하다.

● 용병을 믿으면 나라가 망한다.

● 군대를 모르는 군주는 경멸당한다.

● 심각한 상황을 빨리 깨달을수록 현명한 군주다.

● 오로지 선만으로는 권력을 지킬 수 없다.

● 가해는 단번에, 선행은 조금씩 점차적으로 베풀어라.

● 법과 힘을 적절히 사용하라.

● 혼란보다 가혹한 조치로 질서를 세우는 것이 더 낫다.

● 여우의 지혜와 사자의 힘을 갖춰라.

● 자신이 한번 내린 명령과 결정은 절대로 취소하지 마라.

● 지도자의 자질은 그 부하를 보면 안다.

● 덕성이 없어도 갖춘 것처럼 위장하라.

● 군주에게 가장 튼튼한 요새는 국민들의 지지와 사랑이다.





『군주론』은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나 중압감과는 달리 의외로 단숨에 읽어낼 수 있는 아주 짧은 분량이다. 그러나 이 책에 담긴 대담한 주제는 당대는 물론이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석과 논란을 만들어냈다. 그것은 당대의 냉혹한 군주였던 ‘체사레 보르자’를 모범적인 군주의 예로 설명하며, ‘정치란 도덕과 분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르네상스 시대의 정신적인 지배계층인 교황과 성직자들의 권위를 위협하는 혁명적인 사상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고 1559년에는 교황청에 의해 금서 조치를 당하기까지 했다. 이후 비판적 논의들은 마키아벨리가 의도했던 본래의 목적과는 상관없이, 차갑고 잔인한 정치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정치철학과 동의어인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용어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군주론』은 당대의 악의적인 비판에서부터, 현대의 명쾌한 해설까지 다양한 편차를 보여주면서 오늘날까지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마키아벨리의 생애와 『군주론』이 쓰여진 시대적 배경에 근접함으로써 ‘마키아벨리즘’의 근원을 이해한다면 르네상스 시대에 탄생한 이 역작에 담긴 지혜를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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